칸쿤 다녀온지 벌써 몇일이 지났더니 무얼 했는지 많이 잊어버렸다. 하지만 사실 다섯째 날은 막날이어서 딱히 한게 없다.
전날 술좀 마시고 자다가 늦게 일어나서 간신히 코비드 테스트를 받았다. 리조트에 4박 이상 머물면 무료로 항원검사를 해 주고, PCR 검사는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현재 미국 → 멕시코로 갈 때에는 COVID 검사가 필요없으나, 멕시코 → 미국으로 입국할 때에는 비행기를 탑승하기 24시간 이내의 음성 결과지를 지참해야 하고,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른데 우리가 탑승한 유나이티드 항공의 경우에는 체크인 과정에서 항공사 직원이 개별적으로 확인을 한 다음 티켓을 발부해 주었다.
우리는 오전 9:20에 테스트를 예약해놨었는데, 예약이랑 상관없이 다시 긴 줄을 기다려야 했음 -_- 이러려면 왜 예약시키는거??
코로나 검사는 검사실로 개조한 객실에서 이루어지고 결과는 한시간 내에 이메일로 발송해준다.
검사받고 나서는 리조트 안에 있는 nuup spa에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남편은 혼자 방 빼고 체크아웃 함ㅋㅋ
마사지는 좋긴 했지만 간지럼이 많아서 힘들었따 ㅠㅠㅠㅠ 그리고 생각보다 비쌈 찾아보니까 한국 반얀트리 스파랑 가격이 비슷하다 여기는 멕시코인데!!! 근데 한번 받아보니까 한국에서도 받아보고싶음 ㅋㅋㅋ
그리고 ALBA에서 마지막 점심을 먹고 오렌지주스 테이크아웃해서 떠났다 ㅠㅠ 흑..
남편이 시킨 랩은 비건스러운데 너무 맛있었따. 나 사실 비건인가??
내가시킨 닭가슴 꾸스꾸스 이건 쏘쏘 그래도 맛맛
알바야 널 잊지못할거야
이로서 알바에서는 6개 메뉴를 먹어봤따. 다먹어보면 좋을텐데
웰컴투 샌프란
칸쿤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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