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

ER

쥐빡 2022. 2. 14. 09:42

저번주에 설거지하다 가위에 손을 베엇다

지방이 보이면 꼬매야한다는데 ㅇㅈ이한테 카톡으로 물어보니 베인곳을 벌려서 찍어보내달라고(!) 해서 보내보앗다 ㅋㅋㅋㅋ ㅇㅈ이 말로는 잘 붙여놓으면 붙읗거라고 햇다

그랴도 일단 피가 계속 안멎고, 꼬매야지 일상생활에 지장이 덜할거 같아서 응급실로 갔다

주변에 kaiser medical center로 갔는데 병원은 한국이랑 비숫한정도로 불친절햇다

그리고 내가 진료실로 들어가면 보호자는 병원밖으로 쫓겨난다.. 어이없음

다만 4~5시간은 대기할줄 알고 드라마도 다운받아 갓는데, 다행히 1시간 안에 끝나서 좋았고 나름 재미도 잇엇다




의사가 보더니 본드는 안될것같다고 꼬매줫는데 ㅇㅈ이 말론 우리나라보단 실이 두껍다고 햇다ㅋㅋㅋㅋㅋ 이런얘기하는게 넘 웃겻음

er에서 약 한알 받아먹어도 2~3,000 정도 나온다는데,, 나는 꼬매기도 햇고, 간호사한테 부탁해서 붕대랑 장갑이랑 이것저것 받아왓는데 얼마나 청구될지 걱정이 된다

그리고 의사가 파상풍 부스터샷 놔준다그랫는데 안놔줫음 ㅡㅡ 정신없어서 그냥 나왓는데 청구된거 확인해보고 깎아봐야겟다

'미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몬테레이  (0) 2022.03.04
이해가 안가는 것  (2) 2022.02.24
좌충우돌  (0) 2022.02.18
중고차 구매  (0) 2022.02.13
집구하기  (4) 2022.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