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여행기는 이 폴더에 올릴꺼다. 해외여행을 못가서 여행기는 다 속초뿐이다.
아, 이거는 결혼준비 카테고리이기도 한데, 속초 가기 전에 시현하다에서 사진을 찍었다. 스튜디오를 생략해서 아쉬워서 금새 찍은건데, 남친이 맘에 들어했다. 사진은 요로케 나옴
그리고 속초로 출발! 땅보러 간거라서 논건 별로 없다. 내가 속초 갈때마다 자는 레지던스가 있는데 이름은 더 마크레지던스이다. 조양동에 있고 10년 안된 신축인데 스타일러까지 있어서 좋다. 근데 이번에는 급하게 예약하게 되어 '호텔 아마란스'라는 해괴스러운 곳에서 자게 되었다. 구글/네이버 평점은 매우 좋았고 나도 괜찮았음.
진짜 오래된 곳인데, 20년도에 리모델링을 했고 정말 정말 정말 깨끗하다. 모텔같이 생긴게 최대단점이지만 깨끗한 가성비 호텔로 좋다. 그래도 라마다나 롯데리조트 자리 있으면 거기 가는게 이로울 것...
저녁은 상아횟집에서 먹었다. 여기는 세번째 방문하는 곳인데 콜키지 프리임에도 한번도 술을 못 가져 갔다가, 이번에 와인을 들고가서 마셨다. 상아횟집은 회코스 또는 회+대게코스를 파는데, 회코스는 가장 저렴한게 3만원? 이었던거같고 가장 비싼게 대게코스인데 7만원이다. 서울이나 ㅇㅊ횟집같은 다른곳보다 가격은 비싸지 않지만 신선하고 맛있게 나온다. 회랑 대게 둘다 마이 못먹으면 대게코스시키면 맛잇게 먹을수이씀
게에 밥볶아먹고 매운탕까지 나오는데 존맛
먹고 걸어서 더하이스트 스포츠펍에 갔다. 여기도 자주 오는 곳인데 후카피고 맥주를 마시고 다트했다(꿀잼!) 재밌고 분위기 좋고 후카 싸고(2마넌), 무엇보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음.
그리고 다음날은 땅보러 돌아댕겼다. 아! 바다정원에 다녀왔구나. 바다정원은 내가 혼자 여행을 간다면 결코 가지 않을곳이다. 애들이 많이 뛰어다니고 일회용 컵에 따뜻한 커피를 준다. 부지/주차장이 커서 인기가 많은 거 같은데 대체 왜가는지 이해 불가임. 뷰는 좋지만 빵도 맛없고 무엇보다 사람많고 시끄럽다. 속초의 장점을 하나도 느낄수 없고 무지성 여행객이 가기 좋을 곳이다.
그리고 고성에 아파트 보러갔다가 들린 봉포불쭈꾸미!!! 이거는 고성 천진리에 있는곳인데 진짜 대존맛이다 ㅠㅠ 저번달에 왔을때 혼자 와서 아저씨가 1인분은 안판다고 ㅠㅠ 해서 못먹었는데 ㅠㅠ 이번에는 휴무여서 또 못먹었다...ㅠㅠㅠ
이날 점심은 ㅎㅈ ㅅㅇ언니랑 먹엇던 영광정메밀막국수!! 여기도 대존맛. 그때 왔을때 여러가지 난관이 많았어서 3분만에 흡입하고 뛰쳐나갔었는데 이번엔 천천히 먹어서 15분만에 먹은듯(그때 생각해보니 진짜 재밋었다 ㅋㅋㅋ) 다시먹어도 맛있었다 근데 그때가 초조해서 더 맛있엇던거 같음 ㅋㅋㅋ
국수 먹고 서울 오다 들른 저녁 닭갈비. 설악면춘천닭갈비? 인가 이름 헷갈리는데 암튼 여기도 춘천 종종 가서 먹는다. 존맛임. 음식을 '먹고싶다'라고 생각하는데에는 냄새가 한 몫 하는데, 냄새와 달리 맛은 그냥그래서 실망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델리만쥬라고 생각한다. 근데 여기 닭갈비는 냄새와 맛이 일치한다. 존맛이다.
쭈꾸미만 먹었다면 더없이 완벽했을 것
이번여행은 거의 임장이라 먹은거 말고 한게 없다
그래도 잼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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