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8월] 유타~애리조나 여행 (5)
쥐빡
2022. 8. 11. 15:26
8/9
우리 오늘은 제발 편하게여행하자 라고외치며 눈을떴다
체크아웃시간에맞춰 나와서 일단 느긋하게 밥을 먹엇다. 행복..!
그리고 공룡발자국보러 warner valley로 갔다. 남편이랑 나랑 둘다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관리가 잘 안되어있고 선명하지 않아서 살짝 실망 ㅜㅜ

anasazi trail petroglyphs 보러감
anasazi 민족은 1000년 전 여기 살던 원시부족인데 벽에다 그림을 막 그렸다. 이 트레일을 타면 벽화를 볼수잇다.

벽화 진짜 신기하고 귀엽다. 남편은 어린아이가 사냥간 엄마아빠를 기다리면서 아무렇게나 끄적인것일 거라고 하지만 내생각에 돌을 깎는데 힘이 꽤 들것같고 애들 그림은 선을 깔끔하게 따기 어렵기때문에 이정도면 숙련된 어른이 그린게 아닐까 싶었다. 이런그림이 진짜많이있고 절벽을 타고 나려가다보면 새롭게 발견할수도있어서 신기하고 재밌엇다


베가스로 돌아가는길에 하와이안 사먹엇다. 생긴건 쫌 그래보이는데 존맛임.. 이때부터는 거의 밥을 잘 챙겨먹는거같다

이날잡은 비앤비는 진짜 좋앗다. 미국의 대저택이다.

8/10
드디어 오늘!일기 몰아쓰려니 힘들다.
차를 반납하기전에 시가샵 유명한데가잇길래 몇개 사왓다. 스트립가서 길거리에서 좀 폇다 ㅋㅋㅋ

오늘은 점심저녁 드 잘챙겨먹고 디저트도 먹엇다 ㅠㅠ 행복

카지노가서 또 블랙잭햇는데이번에는 20분만에 다 잃엇다 ㅠㅠ
근데라스베가스는 진짜 더럽고 별로다. 이제 안올거다. 남편은 오쇼보러갔는데 나는 그거마저도 보기싫어서 그냥 집에 왔다.
